정종수
#놀리기대마왕 #자유로운 영혼 #엉뚱발랄 소년

그는 아이들과 함께 자고, 먹고, 운동하고, 청소하고, 웃고, 화내고, 수다를 떨며 생활 전반을 함께 하는 다움학교 교사입니다. 그는 아이들의 감시자가 아닌 member로 아이들과 함께 하길 원합니다. 일상의 여러 가지 일 속에서 좋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그의 소망입니다. 


과거의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듯이 지금도 스스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그는 생각합니다.
게임에 빠져 살았던 시기가 아이들과의 벽을 허물었고, 기획서와 문서를 만들었던 과거의 경력이 현재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대화는 그의 매력을 높여주고, 그가 가지고 있는 운동지식은 아이들에게 상식이 많은 선생님으로 인식하게 합니다. 모든 기술은 쓸모가 있다고 그는 믿습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쓰이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이지요.


그는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도 좋아합니다. 그래도 가장 즐거운 순간을 꼽으라하면 그는 매 시간, 매 순간이라고 대답합니다. 특별히 무엇을 하거나 누구를 만나서가 아니라 매 시간, 매 순간에 재미를 찾아낼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세품아에서 아이들과 가장 많은 대화를 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의 실수나 이기적인 생각을 만날 때마다 그는 조곤조곤 그 행동의 영향력에 대해 설명합니다. 아이들이 이해할 때까지 몇 번이고 반복하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세품아에서 가장 많이 웃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의 즐거운 수다에는 늘 아이들과 함께 있었던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아이들의 재밌는 표현, 일상의 즐거운 장면들이 늘 그의 핸드폰 사진 속에 있습니다. 그는 그렇게 일상을 즐거움 가득한 곳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그는 그가 가지고 있는 긍정에너지로 세상을 더욱 따뜻한 봄으로 만드는 그런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