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복음
#세품아 1타 헬스강사 #원반던지기 고수 #한방이 있는 웃음 사냥꾼

그는 세품아 지움학교에서 일합니다. 세품아의 최전방인 지움관에서 당직을 하며 아이들과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생활담당 선생님입니다.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자신들의 어려운 얘기를 풀어놓을 수 있을만큼 아이들 사이에서는 믿을만한 선생님으로 통합니다. 또한 그는 아이들의 개인 운동을 담당하는 헬스코치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사인 그는 오랜 시간 목회를 하면서 말뿐만인 신앙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설교를 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지만, 세품아의 일을 전해 들었을 때 그는 '이 일이 예수의 삶을 좀 더 닮아갈 수 있는 일이 아닐까?'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현재 그는 성경이 말하는 사랑을 머리로 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삶 속에서 알고 실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인 그는 자신의 자녀를 키우는 마음으로 세품아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필요에 민감할 뿐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까지 들여다 보려는 마음은 부모라는 경력에서 나올 수 있는 깊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그는 오랜 시간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세품아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헬스 트레이너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의 경험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것처럼 지금의 경험을 통해 미래에도 더 큰 역할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지금도 노력하는 중이라 말합니다.


그는 낚시를 좋아합니다. 넓은 바다를 바라보고 멍 때리는 것도 행복한 일이지만 어떤 물고기가 잡힐까 기대하는 것은 그에게 더욱 행복한 일입니다. 다큐멘터리 시청하는 일도 좋아합니다. 가보지 못한 곳, 경험하지 못한 일을 타큐멘터리를 통해 간접 경험하는 일도 그에게는 새로운 경험입니다. 그 외에도 그는 영화보기, 게임하기, 운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원반 던지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는 세상에 맛을 내는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는 아이들 모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맛을 살려 더욱 맛깔 난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도록 돕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