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척척박사 #세품아 맥가이버 #모르는게 없는 인상좋은 옆집 아저씨

그는 세품아에 오는 친구들을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입니다. 

법원에서 위탁받은 아이들을 세품아로 데리고 오는 일입니다. 두려움과 혼란 속에 있는 친구에게 말을 건네는 것,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는 것이 그의 일입니다. 또한 세품아의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그는 구석구석 궂은 일을 맡아주심에 대한 감사함과

'이런 것도 고칠 수 있구나' 라는 놀라움을 함께 주는 사람입니다.


하얀 종이 위에 의미 없는 까만 점은 자꾸만 눈에 거슬려 결국엔 쓰레기로 전락하지만, 만약 종이 위에 용의 눈을 그린다면 그 까만 점은 용의 눈동자가 되고,

독수리의 눈을 그린다면 그건 독수리의 눈이 될 것입니다. 무엇을 그리느냐에 따라 그 까만 점은 작품이 될 수도, 쓰레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는 세품아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그리라고 강요하는 사람이 아닌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 물어 봐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8천 미터 넘는 해외 원정등반의 경험이 지금의 일에 큰 도움이 된다고 그는 말합니다.

암벽을 오를 때 어느쪽 암석을 잡느냐가 생사를 결정합니다. 여러 갈래의 삶의 길에서 선택의 고민앞에 있는 친구들에게

먼저 그 산을 올라본 선배로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입니다. 

높은 산의 희박한 산소로 인해 죽을 것 같은 상황을 만나 포기하고 싶은 수 많은 이유 앞에 서 보았던 경험이

포기하기를 밥 먹듯이 하는 우리 아이들을 만나야 하는 이유를 만듭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99℃ 에서 포기하지 않도록, 끓는 점에 도달해 100℃ 의 끓음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함께 걸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눈이 올 때 '그냥', '문득' 생각나서 전화하고 싶은 사람, 늦은 시간에도 전화하고 싶은 사람, 이유가 없어도 부담 없이 전화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무언가 거창하게 바꾸는 사람보다, 시간이 지나서 '그냥', '문득' 생각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김병옥

#척척박사 #세품아 맥가이버 

#모르는게 없는 인상좋은 옆집 아저씨

그는 세품아에 오는 친구들을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입니다. 


법원에서 위탁받은 아이들을 세품아로 데리고 오는 일입니다. 두려움과 혼란 속에 있는 친구에게 말을 건네는 것,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는 것이 그의 일입니다. 

또한 세품아의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그는 구석구석 궂은 일을 맡아주심에 대한 감사함과 '이런 것도 고칠 수 있구나' 라는 놀라움을 함께 주는 사람입니다.


하얀 종이 위에 의미 없는 까만 점은 자꾸만 눈에 거슬려 결국엔 쓰레기로 전락하지만, 만약 종이 위에 용의 눈을 그린다면 그 까만 점은 용의 눈동자가 되고,

독수리의 눈을 그린다면 그건 독수리의 눈이 될 것입니다. 무엇을 그리느냐에 따라 그 까만 점은 작품이 될 수도, 쓰레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는 세품아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그리라고 강요하는 사람이 아닌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 물어 봐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8천 미터 넘는 해외 원정등반의 경험이 지금의 일에 큰 도움이 된다고 그는 말합니다. 암벽을 오를 때 어느쪽 암석을 잡느냐가 생사를 결정합니다. 여러 갈래의 삶의 길에서 선택의 고민앞에 있는 친구들에게 먼저 그 산을 올라본 선배로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입니다. 

높은 산의 희박한 산소로 인해 죽을 것 같은 상황을 만나 포기하고 싶은 수 많은 이유 앞에 서 보았던 경험이 포기하기를 밥 먹듯이 하는 우리 아이들을 만나야 하는 이유를 만듭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99℃ 에서 포기하지 않도록, 끓는 점에 도달해 100℃ 의 끓음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함께 걸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눈이 올 때 '그냥', '문득' 생각나서 전화하고 싶은 사람, 늦은 시간에도 전화하고 싶은 사람, 이유가 없어도 부담 없이 전화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무언가 거창하게 바꾸는 사람보다, 시간이 지나서 '그냥', '문득' 생각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